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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MMAC DENTAL CLINIC
치과의사도 사실 치과는 무섭습니다 작성일 | 2025.03.20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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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남맥치과 권세인 원장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치과의 통증이 정말 싫었습니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 지금도 사실 통증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마취 주사를 맞는 순간의 따끔함, 드릴 돌아가는 소리, 입을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하는 불편까지.
누구라도 싫어할 요소가 치과에는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두렵지 않은 치과치료는 없을까?”
어린 시절 어느 한 치과에서 두렵지 않은 치과치료를 받아본 기억으로, 저는 치과의사가 됐습니다.
저는 항상 이런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맞이합니다.
“내가 받은 이런 진료를, 내 환자들에게도 해주고 싶다.”
그래서 가장 먼저 바꾼 건 마취였습니다.
무통 마취기를 사용해 마취 자체의 통증을 줄였고,
임플란트나 발치 같은 시술도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통해 절개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했고 통증과 붓기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이 치료를 마친 후에 “생각보다 하나도 안 아팠어요!” 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도 나같은 치과의사한테 치료받으면 참 좋겠다.”
치과는 참 이상한 곳입니다. “정말 필요한 치료만 권해드려야 한다" 는 걸 알면서도, 때로는 과잉진료가 이뤄지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환자분들께 꼭 필요한 진료만 정직하게 권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이 크라운은 오래됐지만 아직 쓸만하니까 굳이 바꾸지 않으셔도 돼요.”
“이 치아는 충치가 깊지 않으니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말할 때, 환자분들의 안도하는 표정을 보면 뿌듯해집니다.
왜냐하면, 치과는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로 이루어지는 곳이니까요.
저도 치과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덜 아프고, 덜 무섭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혹시 치과에 가는 게 두려우신가요? 치과의사인 저도 늘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저에게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치과 의사도 치과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아프지 않도록 더 노력합니다.
그 마음이 잘 전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진료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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